2012년 7월 31일 화요일

그리운 어머니


그리운 어머니~
어릴적 봄의 향수가 묻어난다.
봄이면 춘궁기라 산으로 들로 나물캐어 식구들 반찬꺼리
만들려는 아낙들의 발걸음이 바빴다.
지금이야 산채니 야채니 웰빙이다 하면서 먹거리들이 늘렸다만 예전에는 어디 그랬는가...
어릴적 보자기 바구니들고 나물캐는 어머니를 졸졸 따라
다니던 기억이 새쌈 떠오른다...
지난 겨울 끝자락에 어머니를 아버지 계신 곳으로 보내드렸는데 오늘 봄을 캐는 아낙을 손에 잡으니 어머니와의 옛 추억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며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이 그렁거린다. 이제 이 그림을 볼 때 마다 나의 어머님이 그리워질 것이리라~
그리운 어머니...

출처[포털아트 - 껌투리]

베니스에서~~~


물의도시 베니스~~~
고색창연한 베니스가 한눈에 보이는듯....(상상으로...)
운하로 이어진다는 베니스를 죽기전에 가봐야할 도시중 하나라 할만큼 아름답다는데....
큰맘먹고 한번 가보리라~~~
사진으로 동하지않은 마음을 작가님의 붓끝에서 탄생한
멋진작품에서 느낄수있음에 감사하나이다.


출처[포털아트 - asdf22]

빛이되어~~~(연꽃)


지난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을 보려고 가까운 형님과 불교방송 중계석 옆에 자리를 잡았다. 5월인데도 밤바람이 꽤나 쌀쌀했지만 부처님오심을 축하하고자 많은분들이 오셨다.드뎌 형형색색의 등이 탄성을 자아내게하며 끝없이 이어지는데 반짝 빛나는 등하나가 내손에 쥐어졋다.이름모를 보살님이 손수 만든 연꽃등을 희미한 빛속에 옅은 미소지으시며 건네주셨다.진흙속에서도 고결한 자태로 피어나는 연꽃을 닮아가도록 메세지를 주시는듯....
부족하지만 그분의 정성을 잊지않고 노력해보리라 다짐하며 이 작품을 내품으로 안아보련다~~~

출처[포털아트 - asdf22]

행복한 여심 2


이제 가사일 마치고 커피한잔의 행복과 여유로운 책갈피로 떨어진 저눈의 모습에서 약간은 머리가 흐트러지고,
땀에 지워진듯한 화장하며,
약간은 피곤해 보이는
그러면서 미소를 잃지않는 ㅡ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다음일을 준비하는, 정말 우아합니다
나는 벌써 조석주작가의 그림이 수도 없이 많아 졋네요, 다분히 의도한건 아니지만
저도 놀랍습니다,
그만큼의 행복한 여심이 배가되었으니까요,, 물론 기회가 된다면 구입도전은 계속 될겁니다

출처[포털아트 - asdf11]

아라한의 모습


불가에서 일체의 번뇌를 끊고 끝없는 지혜를 얻어 세상사람들의 공양을 받는 성자를 나한으로 의미하게되죠
부처님의 직제자뿐만아니라 존경받는 고승대덕들도 함께 일컬어 아라한으로 불리우게되는데, 나한상은 바로 그같은 불제자,역대조사나, 고승대덕들을 조각이나 그림으로 표현하게되며, 때문에 출가자의 모습을 하게 됩니다, 석가여래가 열반한후 미륵불이 나타날때까지 이세상의 불법을 수호하는 ,,, 그래서 일정한규범없이 고승들의 개성적인 모습을 표현한 모습이 나한일진대, 우리는 많은 모습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자기신앙으로 삼게 되는데,,,
동자승보듯 작가의 그림속에서 또 다른 모습의 서로다른 표정 보게 되는군요
아마도 다른 아라한인듯 싶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asdf11]

토지 마을 - 작가 조규석



작 품 명 : 토지 마을
작품규격 : 6P(41cm x 27.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조규석



[평론]

[작품평론]

서구적 재료와 기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회화 속 에서 동양적 혹은 한국적인 친근함이 느껴지게 자연에 대한 대상이나 실체 확인이 아닌 그 느낌을 단순화된 형태와 강렬한 색조의 구사를 통해 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현장체험을 시각적으로 연결시켰다. 붓자욱을 통해 하늘과 구름과 바람과 자연을 하나로 묶어 풀과 흙 냄새를 느끼게 하고 푸릇한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살아 숨 쉬는 느낌 그대로를 보여준다.

손에 잡힐 듯한 물살이나 공기의 촉감이며, 그 공기를 꿰뚫고 반사되는 대상들의 다양한 질감, 그리고 그 질감들의 유연한 화합까지 그의 풍경화는 매끄러운 윤기와 향기로운 열기로 충만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미지를 눈으로 인식함으로써 눈으로 읽히는 이미지가 곧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하고 표현된 이미지에 호소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김임수 미학박사 글 발췌-


색채는 감정의 세계.... 자신의 감정세계를 색채이미지로 맑고 투명하게..

자연은 그의 풍경언어 속에서 물질적 풍요와 감성적 밀도를 획득하면서 안식과 평온 속에서 스스로의 질서를 찾는다. 그의 풍경화작업은 보다 심오한 내면적 표현언어로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인상에서 표현으로, 형상에서 심상에로의 점진적인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물, 풍경, 정물 등 소재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쾌감 속에 그림 자체가 흥겹고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하여 정감적이고 낙천적인 기분을 준다.

기술적인 세련미보단 표현적인 이미지에 비중을 높이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생기를 그대로 표현하여 호소력 있는 필치와 투명한 시야를 화면에서 전개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신항섭 미술평론가 글 발췌-


출처[포털아트]

만남 - 작가 이경모



작 품 명 : 만남
작품규격 : 6F(32cm x 41cm)
재    료 : 화선지에 수묵담채
창작년도 :
작 가 명 : 이경모

명쾌한 묘법감각을 보여주며 표현적 깊이감이 돋보인다.
동양화의 주된 표현양식인 필선과 필묵의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며 이경모화백의 원숙하고도 단단한 장인적 기질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평론]

한국화로 이렇게 정교하고 세밀하게 극사실화를 잘 표현하는 작가를 일찍이 본 적이 없다
강가의 반질반질한 돌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질감이 손끝에 와 닿는듯이 대단히 사실적인 묘사력이 돋보인다
그의 작업에서 세월이라는 주제는 철학적인 리얼리티라는 새로운 장르로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작가가 표현하자고 하는 최종적인 명제는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더 다듬어 지고 아름다워지는 그런 부분을 통해 인생의 미학을 공유하고 느껴보자는 데 있다


출처[포털아트]

길 - 작가 이동업



작 품 명 :
작품규격 : 10P(41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이동업

많은 사생의 체험과 경험이 그 자연에 대한 인상으로 조형화 시켜 탄생된 산과 나무들.

구체적인 자연에 대한 해석과 인간의 삶이 배제된 천연의 자연을 통해 자연이 가진 남성적인 힘을 단순화시켜 그려낸 자연풍경과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풍경을 재현한다.

그의 자연풍경은 실재하는 현실경이면서도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탈색이된 세계, 일상적인 사물의 색채가 지워진 세계, 침묵과 적막이 흐르는 세계가 고독으로 남아 풍경의 한 순간을 자신의 색채와 질감으로 고정시켰다.

너무도 생략적이고 간결한 나머지 따뜻한 감정이 들어앉을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수한 점들로 이루어진 유기적인 이미지는 평면 작업에서 감지 할 수 없는 정감이 느껴진다. 점 하나하나가 모여 평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집합적인 구조식의 작업에는 그 자신의 개인적인 정감이 담겨져 있다.

- 이동업 갤러리 中 -




[평론]

긴 시간, 오랜 침묵으로 드러난 자연 (미술평론가 박영택, 평론에서 발췌)


그의 그림은 무척 단단하다는 경질, 육질의 느낌이 든다.
화면처리에 의한 그 견고하고 강한 느낌은 절대적인 정적과 힘을 은연중 드러낸다.
그는 인간의 삶이 배제된 천연의 자연만을 다루면서 그 자연의 남성적인 힘과
절대적인 위용을 지극히 단순화시켜 그려낸다.


전체적인 색조 역시 지극히 억제된, 조율된 몇 가지 색상이 깔려있으며
수없이 많은 점을 찍어서 바탕을 만들고 그 위를 덮어나간 그림이다.
밑 색들이 깊이 있는 색감을 만들고 겹치면서 얼핏 얼핏 드러나는 다채로운 색들이
중층적인 깊이를 만든다.

그는 자연을 자신의 느낌의 색으로 치환하고 모든 것들을 납작한 평면에 밀착시키면서
촉각적인 질감을 부여했다.

그의 자연풍경은 실재하는 현실경 이면서도 다분히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탈색된 세계, 일상적인 사물의 색채가 지워진 세계, 음이 제거된 침묵과 적막이
흐르는 세계가 그것이다.

그는 그러한 고독과 침묵으로 절여진 풍경의 한 순간을 자신의 색채와 질감으로 고정시켰다.
이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다.
너무 긴 시간은 체감되지 못한다.
영원이란 것이 그럴 것이다.
그 시간 아래 잠들 듯이 자리한 자연이 이동업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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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미술평론가 신항섭, 평론에서 발췌)


이동업도 자연 풍경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대상을 단순 평면화시킨
간명한 조형 감각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한마디로 일체의 설명적인 요소를 배제한 단순 명쾌한
이미지 구성의 형식을 보여준다.

거기에는 분명 산과 하늘과 바다라는 자연의 형상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적인 시각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형태감각을 구사함으로서
회화적인 가치를 얻으려 하는 것이다.


그림은 반드시 눈에 보이는 대상만을 진실로 받아 들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불가시적인 존재의 그림자까지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작가의 조형감각이요
그림의 가치라 할 수 있다.


정제된 풍경이라고 할까.
산과 바다와 하늘로 대별되는 자연에 동일한 조형어법을 적용함으로서
마치 색면대비 및 조화를 추구한 평면 작업으로서의 형식에 접근하고 있다.
거기에는 감정의 과잉이 없다.

단지 관조한 대상으로서의 자연의 실체만이 자리 하고 있을 따름이다.
어쩌면 종교적인 엄숙함이라든가 끝없는 침묵, 그리고 적요한 내적 감정을
간직한 하나의 관념화에 가까운지 모른다.

실제의 대상을 형태적인 면에서 생략, 단순화, 함축하는 그의 조형감각은
이미 비 실제적인 조형공간을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실제의 대상속에서 추스려낸 간결한 형태미가 가지고 있는 내적 의미로서의
서정성이야 말로 그의 그림을 이루는 뼈대가 아닐까.



출처[포털아트]

물망초


도나우 강변을 걷던 벨테와 루돌프는 강 언덕 달빛아래 가련한 남색꽃 한송이를 발견하게되고, 벨테는 그꽃을 보고 가볍게 한숨쉬며 말합니다,
" 어머나 저 꽃 참으로 아름답군요"
기사인 루돌프는 순간 저 작은꽃을 그대의 머리에 꽂으면 얼마나 예쁠까? 생각하게 됩니다
루돌프는 벨테가 말릴틈도 없이 물속으로 뛰어 들었고,힘껏 헤엄쳐 가 그꽃을 꺾어들죠,,허지만 루돌프는 힘이빠지며 소용돌이 물속을 빠져들게 됩니다
루돌프는 마지막으로 벨테를 향해 꽃을던지며
" 날 잊지 말아요"
저 예쁜 그림에서 갑자기 논티 스코르 디메 테너 음성들려오고, 두손 벌려 떠나간 여인을 향해 울부짖으며 절규하는 모습이 클로즈 업되어오네요,
오후의 서정,, 기막힌 작가의 눈과 노래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asdf11]

시간과 공간


많은 작가들이 작가의 메시지로 시간과공간을 초월한 이미지구현을 위해 현실과 비현실속에서 어쩔수 없이 상생되어지는 공존과 대립속에서 번뇌하고 싸우게 된다.
사랑과신념, 이성과 감정, 냉정한 논리와 뜨거운 열정, 그리고 이상과 현실사이를 양쪽에 다리걸쳐 놓고 눈치봐야한다
타협이면 안티촉발, 불발이면 가난의 타락줄을 타고 내려 와야한다,
더우기 서로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분법적 흑백논리 대결구도로 빠져 이기심을 내세워야 어느쪽 수렁에서 건져진다.
작가는 더럽고 추잡한 현실속에서 진리의 빛을 찾아 헤매는 이기적 양심이야말로
자기만의 개성을 확립할수 있는것이다,
적어도 "노 "라고 말할수 있어야한다

출처[포털아트 - asdf11]

영산홍을 보며...


서영찬님의 영산홍을 보며 언젠가는 꼭 구매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서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그림 소장하게 해주신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출처[포털아트 - september]

[신작소개] 김만식 작가의 신규입고작품입니다.

김만식 작가의 신작이 입고되었습니다.





거친 나이프 작업을 통한 마띠에르와 색채의 조화가 돋보이며, 소박한 한국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정물작품을 소개합니다.



 




꽃이야기 *10P(41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0

김만식(소사벌 미술대전 최우수상, 신미술대전 심사위원) 





 




꽃이야기 *10P(41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0

김만식(소사벌 미술대전 최우수상, 신미술대전 심사위원) 





 




꽃이야기 *10P(53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10

김만식(소사벌 미술대전 최우수상, 신미술대전 심사위원) 





 




꽃이야기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10

김만식(소사벌 미술대전 최우수상, 신미술대전 심사위원)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2012년 7월 30일 월요일

* 꿈은 이루어 진다 *


아무도 없는 텅빈 공간 커다란 마루위의 대형거울,그리고 발레바,리본천슈즈,,,음악이 흐르고 발레리나는 힘껏 도약판을 밟는다.
역시 다른공간의 마루 한중앙, 걸상하나,
앉으시죠 권유와 함께 음악이 흘러나온다
알지못하는 선율이다,,흘러 나오는 음악을 듣고, 지금 처해진 환경에서 무엇을 느끼시죠?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세요!
음악을 듣고, 마임표현하는 표정으로 손짓 발짓, 몸짓으로,춤추세요!
위대함은 예술가를 필요하지 기술자를 필요한것이 아니다,,
저 그림의 오디션에서 발레리나나,보자르대학의 입문이 왜 오버랩되어올까?
며칠전 김연아의 키스앤 크라이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비보이로, 클라우디아 뮬러가 발레리나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를 보면서 나도모르게 감동하엿다
지금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꿈이다
꿈이란 기억되지고 현실에 부각되엇을때 이미 소망은 이루어져가는것,,땀흘리는자만이 성공할수있겟지,,,,,,,,

출처[포털아트 - 킹헐크]

***충주호 도담삼봉,,,


이황 작가님은 1980 년대부터 화단에서 주목받던
분이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그 명성을 들어오던 터인데
요번에 좋은 작품을 얻어서 맘이 흡족합니다.

20호 크기의 "추억 속의 자연"은 충주호에 있는 현실적
도담삼봉이라는 유명한 바위섬을 중심으로 화폭에 담은
작품인데 그리 멀지 않은 지난 날에 보았던 자연경관을
추억 속의 아름다운 영상으로 고착시켜 캔바스에 옮긴
것으로 도담삼봉을 바라보는 언덕 주변의 여름꽃들도
한몫하고 있으니 기막힌 구도가 되고 있습니다.

충주호를 아시는 분들은 도담삼봉도 아실터인데 이런
시원한 작품을 거실에 걸어 놓으면 호수의 아늑함과
시원함, 자연의 냄새와 오묘한 맛이 오래도록 거실에
퍼지고 머물 것으로 보여 거실에 걸려고 합니다.

작품을 그려주신 이황 작가님과 포털아트에 감사그리고
오래도록 소장, 감상하면서 사랑 쏟을 것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소중함으로]

평화


무엇을 보앗는가? 평화
무엇을 볼것인가? 졸고잇는등대, 한가로운 갈매기, 어귀의 돛단배, 살며시 밀려오는 파도,물결치는 바닷가,그위를 내리비추는 태양,더 필요한것 있나요?
나는 자고 싶어요,,,

출처[포털아트 - asdf11]

추억속의 자연 (창녕 우포) - 작가 이황



작 품 명 : 추억속의 자연 (창녕 우포)
작품규격 : 10M(53cm x 33.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0
작 가 명 : 이황



출처[포털아트]

Flower - Dream (백합) - 작가 김명수



작 품 명 : Flower - Dream (백합)
작품규격 : 30F(73cm x 91cm)
재    료 : 한지위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김명수



[작가노트]

*작품설명*

나는 한국인이다.
난 한국적인 서양화를 하고 싶었다.

내 그림에서 진정성의 고찰과 예술혼이 깃든 작품을 하고 싶었다.
난 내 그림에서 내 정신의 모든 혼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 인생은 그림과 함께 했다.

내 그림에서 꽃이 등장한다.
그렇지만 꽃은 하나의 구상적인 요소 일뿐, 꽃과 그림 속의 빛과 색의 하모니를 이루어
연관적인 하나의 색의 멜로디이다.

여기서 오브제를 다양한 한지로 표현하면서 시간성과 공간성을 내포하였다.
외곽에는 점묘법을 이용해 주제를 부곽 시키는 작업을 했고, 여러 선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그리고 물빼기 작업을 해서 면을 분할하여 그곳에 아크릴물감으로 색면을 중첩으로 나누었다.

한국적인 한지의 선택과 훈민정음의 문자를 오브제로 표현하였으며 여백의 미도 살렸다.
그리고 사실적인 구상적요소와 추상적인 색의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

여기서 꽃 봉오리만 표현하여 추상적인 공간에 물질성으로 다가갔다.
거기에 색면 추상을 가미하고자 했다.
그리고 거기에 한국적인 먹의 느낌을 살려 유채물감으로 대나무를 표현함으로써
동양적인 느낌과 선적인 느낌을 살리고 그림의 힘을 실고자 했고,
심상적으론 내 곧은 마음을 나타내고자 했다. 그리고 때론 꽃의 향기를 맡은 나비가 등장한다. 여기서 꽃의 아름다움을 더 부각시키고자 한다.

그리고 생명력을 표현하고자 했다.
색은 한국적인 색인 오방색을 기본바탕으로 하되 색의 제한을 두지 않고,
동양화의 분채같이 화사하고, 작가 크림트처럼 화려함을 추구하였다.
내 그림의 제목은 '꽃(Flower) - 심상'이다. 꽃이 줄기도 없이 꽃 봉우리만 있는 것은
자유롭게 날고 싶은 작가의 욕망을 의미하기도 한다.

처음의 내 꽃 작업은 꽃말에서 그 의미를 찾아 이미지화 했었다.
그러다가 꽃이 별처럼 느껴져 우주 속을 떠다니는 별이 되고자 했었다.
그러다가 이젠 꽃이 있는 그림 속에서 내 심상적 떨림을 표현하고 싶었다.
처음엔 한국에서만 피는 야생화를 그렸다.

그러다가 꽃 종류의 제한을 두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피는 꽃이라면 서양란 이라도
그 의미가 희석되지 않고 꽃은 하나의 떠다니는 자유의 별이라 생각하여
종류를 제한하지 않게 되었다.

처음 내 작업은 꽃에서 시작하지 않았다.
처음엔 한국의 하회탈을 작품의 매개체로 놓고 하다가 점점 자연의 아름다움과 꽃의 미를
깨닫게 되어 작품에 담고자 하게 되었다.
그리고 주제는 꽃이지만, 색을 노래하고자 하며, 내 심상의 표현을 그림에 담아 감상자의 감동을
불러 일으키게 함이 나의 자그만 바램이자 작가의 힘이 될 것이다.

한 때는 첫사랑과의 이별이후 눈물을 흘리며 내 작업을 한 적이 있었다.
그것이 물감으로 재현되어 물감이 흘려져 마치 눈물이 흐르는 우연적 표현으로
내 작품에서 필연적으로 눈물을 형상화 하게 되어 꽃말인 '한'이라는 말과 일치하게 되어
내 마음의 심금을 울리기도 하였다.

그래서 제일 아끼는 작품이기도 한다.
그때 이 작품에서 난 진정성을 느끼면서 깨닫게 되었고 예술혼의 가치를 느끼며
지금까지 붓을 잡게 하는 힘이 되곤 한다.

마지막으로 십장생도에 나오는 거북이를 내 그림에 따와서 한국적인 이미지를
더 부각시키고자 한다.
여기서 거북이는 물질성을 가미해서 서울대 미대 교수님이신 윤명로 화백님의 77년작 '균열'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내 작업화 하여 거북이등의 재질감으로 균열현상을 인용하여
내 그림에 표현하고자 한다.

그리고 십장생도에 나오는 물을 바다로 표현하여 해변의 재질감으로 모래를 오브제로
사용하여 표현 해 보았다.










[평론]

김명수의 그림에는 줄곧 꽃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꽃은 단지 아름다운
대상으로 묘사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력의 상징이다.

또한 그 꽃은 화면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요소로서 화면의 색과 빛과 조화를 이루면서
하나의 공간 또는 분위기를 나타낸다.

자연주의적으로 묘사 되었지만 동양화의 여백 같은 공간 속에 떠있는
이 꽃들은 따뜻한 정감과 온화한 인간애를 갈구하는
작가의 심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의 그림에 나타나는 구상적 요소와 추상적 요소는 적절하게 결합되어
개성적인 장식성을 나타내는데,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그가 오로지 장식적 효과에만 집착하지 않고, 한국적인 정서와 소박함을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 최 기 득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작가 김명수는 서양화가 가지는 재료적 특성을 뛰어넘어 한국적 혼의
흔적들을 표현하고자 사색하는 작가이다.

수평적 자연의 꽃들로부터
오방색을 분사하고 꽃의 향기를 유희로 가공하지 않고 심상적으로 곧은
작가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비해 파란을 겪은
산고의 열매이듯 더욱 역량있는 작가로 성숙되어 정연된 쉼의 본질과
색채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화폭에 담을 것이다.


- 갤러리 G N I 관장 박의정 (대구예술대학교 교수)


출처[포털아트]

소래연가 - 작가 최정길



작 품 명 : 소래연가
작품규격 : 15M(65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1989
작 가 명 : 최정길



[평론]

최정길작가는 열정적인 창작,작품소재를 보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데생이 빠르다
작품세계는 그 폭이 한없이 넓고 풍부하다
유화,수채화,누드크로키.풍경,인물,정물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풍부한 감성의 미학으로 담아내는 창작활동을 했으며 서구와 동구라파,러시아,중국,인도,멕시코등 많은 나라의 유명 미술관을 순회하며 미술기행을 했다

미술로서 이미 세계화에 진입한 선두그룹에 있는 작가이며 유화는 터치감에서 힘이 넘치고 부드럽고 순수한 수채화는 그 색상과 번짐의 매력이 과히 환상적이다
또한 아주 원시적인 야성미는 고갱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연의 영역에서 구상을 창작하는 최정길의 작품세계는 그 회화성을 본질로 한다


- 풍자문학 논설위원 문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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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고 간결한 그의 역동적인 선과 색의 묘사와 표현력은 소재와 주제를 불문하고 강렬하고 현장감으로 승화되어 깊은 울림과 여운으로 남기에 충분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국내는 물론 아시아, 동구, 서구, 러시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종횡무진 달려간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화구를 펼치고 미친듯 그림을 그려댄다.

언뜻 강인한 인상을 주는 그지만 인정많고 눈물 많은 그의 어느구석에서 그런 열정과 과단성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리고 그는 캔버스에 혼신투구한 자신의 역량을 모두 소유하려 하고 있었다.

-최정길 도록中 (글-이진모)-



출처[포털아트]

채석강일우


"채석강의 잉적선에 관한일을 일찍이 들었는데
고래타고 날아간지 이미 오랜세월이라네
이 강물이 만약 봄술로 변했더라면
파도속에서 지금도 취해자고있지 않을까"

출처[포털아트 - frocsima]

김길상 여심 누드


김길상작품중 희귀하고 진귀한 작품이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풍만하고 여성스러움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네요 김길상화백님 감사합니다. ~

출처[포털아트 - frocsima]

안동하회마을


언제나 마음이 부산하고 풍광을 즐기고 싶을때 그냥 떠나고 싶은 곳이 안동하회마을 입니다. 그냥 그림이 편안하고 좋네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frocsima]

[신작소개] 이동업 작가의 신규입고작품입니다.

소나무의 깊이가 살아있는 이동업 작가의 신작이 입고되었습니다.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된 마띠에르와 그 속에서 발산하는 색채의 혼합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소재인 소나무는 다른 소나무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이와 근엄함이 살아표현되고 있다.

 




길 *10P(41cm x 53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0

이동업(국내 대기업의 달력으로 소개되는...)





 




소나무 *15P(65cm x 50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0

이동업(국내 대기업의 달력으로 소개되는...)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여수항


김정호작가님의 여수항 야경에 매료되어 작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보니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김정호작가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림니다.

출처[포털아트 - frocsima]

김길상 백두산




"하늘과 땅 사이는 애초부터 없었다는 듯 천지가 그대로
하늘이 되고 구름결이 되어 백두산 산허리마다 까마득하게푸른하늘 구름바다를 거느린다"

백두산천지중에서 "오탁번"



출처[포털아트 - frocsima]

월광-2


월광곡/ 윤경자

결코
서두르지 않는 걸음으로
서서히 다가와서

콜로라도의 밤이엇다가
경포 호수에서 흐르기도하고
충무로 낡은 건물 삼층의
조그만 찻집
이름이 되기도 한다

두근거리는 그림자 따라
심장의 박동소리 점점커지면
격정을 누르고
한음계 낮게 자리해
숨을 고른다

가을밤이면 더욱 깊어지는
조용한 강가에
드러나지 않는 슬픈 음표하나
소리없이 흔들린다


출처[포털아트 - 킹헐크]

2012년 7월 29일 일요일

적막- 2


곧 어둠이 내려 앉을 적막한 도시위로 무거운 그림자가 닥아선다
언제 퍼부어댈지 모를 큰비가 거대한 산만큼이나 먹구름 품으며 몰려오소 있다
위기의 순간 대자연의 소용돌이위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
위기의 신호 전야제인양 자연은 언제나 우리 인간에게 적어도 피할 순간을준다
비록 대재앙이 닥아 온더라도 자연에 순응하라는 진리를 가르킨다
아주 먼곳의 조그마한 마을에 길밖에보이지 않는 도로위에 무거운 기세가 잘 나타난 작품이다

출처[포털아트 - 킹헐크]

통영항구


바다 - 풍경 작품구입을 원했다.

통영 항구는 유달리 바다풍경이 아름답다.
통영 항구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광을 선생님은 푸른 청색으로 눈 시리도록 파랗게 강하게 참 잘도 표현하였다.
아주 작은사이즈의 작품에서도 통영항구의 모든 이야기가 함축되어 역동적인 발전된 힘을 느끼게한다. 풍광을 확연하게 시원하게 잘 전달해주고있어 감상함이 좋았다 .참 감사한 마음으로 기뻐게 선물받습니다.
선생님의 여러 좋은 작품을 항상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lee2385]

생각나는 명동


학교끝나 걷다보면 언제나 명동으로 향하고 있엇죠, 연인만나려두, 친구 만나려두,,하여튼 누굴 만나던 안만나던 항상 내발걸음은 명동이엇습니다,그냥 배회하고,그냥 걸엇습니다, 학창시절엔 유난히도 더한것같아요,여학생 꽁무니따라다니고,,대학시절엔 음악다방, 칼국수,영양닭센타, 시공관,,그리고 명동성당, 고갯길 ,,그립군요,

출처[포털아트 - 킹헐크]

너처럼 태어나라~


그래, 아침에 태어나 들판에 나가 우지마라
언제나 많은이 위하여 죽는힘 다하여 일 하엿을진대, 알아주는이 없어도 네 큰눈망울거울 같으랴?
저녁에 태어나 게으른 소되어 고삐끼고 맨발로 어렵게 걸어 멍들도록 일하여도,,네발톱에 낀 풀잎만도 못하더라,
언제 자유로와 네벗 민들레와 언제나 자유롭고, 행복하길,,
풀 가득한 동산에서 꼬리흔들며, 뉘가와도 아는척마라,,,

출처[포털아트 - 킹헐크]

동심초


중국 고대시 설도의 춘망사중에서 /

꽃이 피어도 함께 즐길이 없고
꽃이 져도 슬퍼할 이 없내
묻노니 그대 어디에 게시는지
꽃피고 꽃이 지는 이때

풀을 따 한마음으로 매듭을지어
님에게 보내려 하매
봄시름 그렇게 끊어 버렷거늘
봄새는 하염없이 애달피 우네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이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라는고

어찌 견딜꼬 가지 가득한 꽃들
괴로워라 생각사 그리움 가득
눈물은 거울에 주르르 드리우고
봄바람은 아는지 모르는지


출처[포털아트 - 킹헐크]

달아,달아,밝은달아


말그대로, 바다로 내달리던 소백산맥이 미처 바다로 향하지 못하고 남도 들판 한가운데 우뚝 멈춰서서 뿌리를 내린 산,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 굽이굽이 능선마다 태고의 생명이 꿈틀대고,꿈이 하나되는산 달이뜨는산,월출산입니다,
정월 대보름이면 유난히도 달이 밝아 민요 노랫말가운데도 달아 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하며 첫소절부터 아름다운 월광을 자랑합니다,
작가는 월광의 소나타를 그대로 연출하고 있읍니다,
매월 뜨는 달마다 월광이달라 일년 열두달 동동주까지 등장합니다만, 색채와 어울어진 달빛이 작가의 붓과함께 장엄히 노닐고 있군요, 금새 고라니 한마리 나올것 같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킹헐크]

낭만으로 가득찬 그림, 베네치아 로맨스


최정길작가의 2009년 작품 '베네치아 로맨스'입니다. 이태리는 낭만으로 가득찬 나라입니다. 많은 도시들 가운데서도 베네치아는 더욱 그렇죠. 곤돌라를 타고 수로를 따라 옛 유적의 향기가 가득한 도심 이곳 저곳을 구경하는것은 행복한 상상입니다. 산마르코광장을 멋지게 화폭으로 옮겼던 작가는 낭만을 찾아 베네치아로 온 커플을 아름답게 담아내었습니다.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과 세월의 향기가 잘 묻어나는 건물들, 다리와 곤돌라, 그리고 아름다운 청색 수로가 창의적인 구도와 잘 어울렸네요. 보는 사람마저 행복한 상상으로 몰아가버리는 그림!! 작품을 소장하게 해 준 포털아트와 최작가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windeni]

"落照"를 바라보면서...


최정길 선생님의 작품은 색조가 강렬하고, 회화성이 풍부하며, 또 내 마음에 든다. 내가 낙찰 받은 3 번째 작품인데 이 작품도 소장하게 되어 기쁘다. 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 나는 마치 이스탄불에 한 언덕에 서서 온통 빨갛게 물들어 가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노을에 흠뻑 빠져 들고 있다. 이 그림을 보면서 행복해 진다.

출처[포털아트 - kgbart]

[신작소개] 김순겸 작가의 신규입고작품입니다.

기억너머 그리움 - 김순겸 작가의 신작이 입고되었습니다.



기억너머-그리움 작품은 밑배경에 오랜 연구 끝에 만들어진 마띠에르를 살려내어 그 위에 밑그림과 채색이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더욱 작품의 깊이와 주제가 잘 살아나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파스텔조의 색채 조화가 마띠에르와 더불어 아름답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기억너머 - 그리움- 목련이 피었습니다 *3F(27.3cm x 22cm) 캔버스에 유채 2010

김순겸(우리 정서를 화폭에 담는...)






기억너머 - 그리움 - 샘 *6P(41cm x 27.3cm) 캔버스에 유채 2010

김순겸(우리 정서를 화폭에 담는...)





 




기억너머 - 그리움 - 샘 *6P(41cm x 27.3cm) 캔버스에 유채 2010

김순겸(우리 정서를 화폭에 담는...)






기억너머 - 그리움 - 샘 *10M(53cm x 33.4cm) 캔버스에 유채 2010

김순겸(우리 정서를 화폭에 담는...)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아직 알 수 없는물마시는 그림


오랜 날 동안 이그림을 응시해 왔다.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은밀한 초원과 맑은 샘물. 산 비둘기가 모여드는 계곡에 두마리의 호랑이가 맑은 샘물로 목을 축이고 있다. 낮잠이라도 주무셨나? 아니면 어디 데이트라도 마치고 돌아왔나? 주저주저하며 물가 멀리 발을 디디고 목을 쭉 늘여대며 깔짝깔짝 물을 핥는 호랑이. 마치 나를 닮거나, 소극적인 딸의 성품을 닮거나. 우락부락하게 성큼 발을 딛고 맛있게 물을 핥는 호랑이. 마치 우리집 호랑이아줌마를 닮았거나, 범같은 큰 딸을 닮았거나. 글쎄, 이 우물가로 친구나 계곡에서 만난 신참을 데리고 왔는지, 물마시는 자세가 참으로 걸작이다. 파자마 입은 아줌마처럼 인간답게 그 늘어진 품새가 내게 많은 의문을 품게 했다. 그것을 해석하려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아직도 진행중이다.
잠을 자면서도 이 호랑이가 물마시는 모습이 떠나지 않았다. 내게로 올 예감이었던 모양이다. 이제는 자주 보게 되겠지만 '풋'웃음이 나왔다. 이처럼 호랑이가 희극적인 자세로 물마시는 그림,그것도 82호의 크기 대작은 이 그림이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할 것이다. 거기에 '김정태'라는 화가가 이 그림을 그렸다면 분명 무슨 이유가 있었을 것이 분명한데, 그것을 아직도 모르겠다.
실물처럼 보이는 호피를 헐렁하게 입은 웃기는 호랑이 그림을 화랑에 아크릴액자로 맡기고 오고나서도 그 장난스러운 호랑이들이 궁금하다. 더운 날씨때문에서라도 그 맑은 샘물도 마시고 싶다. 얼마나 시원할까?
분명 그림액자가 완성되면 거실 소파 뒤편에 걸어둘 것이다. 그리고 그 앞쪽에 앉았다가 불쑥 일어나 볼 것이다. 얼마나 재미있는 상상인지. 나이를 먹을 수록 근엄하기보다는 이처럼 실속없이 희극적이 되고 싶은 이유를 모르겠다.
내가 보아서 좋은 그림. 피식 웃음이 나오는 그림, 걸죽하고 생생한 호피가 남아도는 그림으로 웃음과 여유있는 삶이 된다면 이 그림이 분명 훈장매달감이 되었을 것이다. 포탈아트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출처[포털아트 - xopow66]

붉은 태양...


붉은 태양을 처음본순간 내 가슴에 숨어 있던 답답함을 확 태워버릴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아래 그려진 나무도 금방이라도 활활 타오를 것만 같고. 한마디로 열정 그자체. 우리 아이들이 저태양의 붉은 기운을 받아 꿈을 향해 도전하기를 기원하며 결혼 17년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에 딱 어울릴것 같습니다.
이번 비로 가족을 잃은 수재민들께도 저 태양의 따뜻함이 전해지길 기원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출처[포털아트 - hmsung]

회화성 깊은 붓터치


최정길 작가님의 작품을 정말 오래동안 지켜 봐 왔었는데
회화성 깊은 거친 터치감에서 오는 마띠에르가 마음을 사로잡더군요.
그동안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꼭 한 두점 소장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많은 시간을 기다렸는데 구도, 색채의 조화와 색감 그리고 회화성 깊은 마티에르 등 작품의 완성도가 마음을 사로잡는 훌륭한 작품인 것 같아 꼭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응찰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경쟁자 없이 착한 가격에 낙찰받게 되어 무척 기쁨니다.
작가님과 포털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예사랑]